[팩트인뉴스=박예림 기자]2014-2015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가 이번 주말에 열리는 34번째 경기로 시즌을 마감한다.


손흥민(23·바이어 04 레버쿠젠)도 마지막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총 41경기에 나서 해트트릭(2월 14일 VfL 볼프스부르크 전)을 기록하고 총 17골(정규리그 11골·UEFA 5골, 포칼 1골)을 넣는 등 그라운드를 종횡무진하며 레버쿠젠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그는 분데스리가의 한국인 한시즌 최다골을 바짝 뒤쫒고 있다. 현재 최다골은 차범근(62)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세운 19골이다.


반면 손흥민은 지난달 11일에 열린 28번째 경기에서 넣은 17호골 이후 현재까지 골 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부진에도 불구하고 골을 몰아칠 능력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기록을 기대해 볼만하다는 시각이다.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낸 손흥민이 최다골 기록을 갱신할지 또 시즌을 어떻게 마감하며 휴식이후 2015-2016 시즌을 어떻게 준비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4위를 달리고 있으며 오는 23일 15시 30분(현지시각)에 독일 헤센주 프랑크푸르트암마인의 코메르츠방크 아레나 경기장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2014-2015 분데스리가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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