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박예림 기자]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올해의 선수에 리오넬 메시(28·FC 바르셀로나)가 선정되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스페인 일간지 AS가 28일(한국시간) 실시한 ‘올해의 라리가 선수’ 투표에서 메시가 55.87%를 득표함으로서 35.37%를 얻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마드리드 CF)를 누르고 1위에 선정되었다.


이번 2014-2015 시즌 정규리그에서 43골 18도움을 기록한 메시는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통산 23번째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도움 1위, 득점 2위의 기록은 덤이었다.


한편 메시의 라이벌 호날두는 48골을 터뜨리는 등 활약하여 득점왕에 올랐지만 올해의 선수로 선발되지 못했다. 소속팀 레알마드리드가 준우승에 그친 영향이 컸다.


이번 투표의 3위는 5.89%를 얻은 하메스 로드리게스(23·레알마드리드 CF)가 차지했으며 1.7%를 얻은 앙트완 그리에츠만(24·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1.17%를 획득한 네이마르(23·FC 바르셀로나)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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