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한준호 기자]지난 11월 수입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0% 증가한 2만2266대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2266대, 1~11월 누적등록대수는 20만5162대를 각각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11월 신규등록대수는 전달비 32.3% 늘어났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벤츠를 누르고 가장 많이 판매됐다. BMW는 6827대를 판매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는 6296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뒤를 이어 토요타 1345대, 렉서스 1113대, 랜드로버 1052대, 혼다 854대, 미니 819대, 포드 795대, 크라이슬러 713대, 볼보 679대, 닛산 460대, 푸조 312대, 재규어 279대, 인피니티 219대, 캐딜락 215대, 포르쉐 170대, 시트로엥 49대, 아우디 33대, 벤틀리 29대, 롤스로이스 7대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 모델인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1723대)가 치지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1034대), BMW 520d xDrive(818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부회장은 “11월 수입차 시장은 원활한 물량 확보, 적극적인 프로모션, 신차효과 등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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