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이동호 기자]가상화폐 거래소 해킹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투자를 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마스 연휴 전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했다.


다만 최근에는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닷새만에 1만6000 달러를 회복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가상화폐) 가격도 일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정보업체 '월드코인인덱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5시15분(GMT 기준·한국시간 오전 2시15분) 현재 전일 종가 대비 15.32% 상승한 1만6000 달러(약 172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주 20~21일 30% 가량 떨어졌고 이후 닷새만에 1만6000 달러를 넘어섰다.


또한 이날 국내 비트코인 가격도 강세를 보였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2.56% 오른 2165만원 수준에서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비트코인 선물 가격도 올랐다.


CME의 비트코인 선물 1년물은 13.6% 오른 1만6055 달러에, CBOE의 비트코인 선물 1년물은 14.5% 오른 1만6000 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른바 알트코인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더리움(2.94%), 비트코인캐시(2.59%), 리플(0.23%), 라이트코인(5.19%), 카르다노(0.16%) 등 시가총액 상위권 코인 가격이 모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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