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정다운 기자]LG전자가 지난해 가전제품 판매 등 주요 사업에서 양호한 성과를 거두면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조4685억원으로 전년 대비 8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1조3962억원으로 10.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조8695억원으로 138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가전제품 등 주요 수익 분야에서 양호한 성과를 거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고부가 텔레비전(TV)과 냉장고, 세탁기 등에 대한 판매가 양호했다.


LG전자는 오는 25일 오후 확정된 지난해 4분기 실적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와 우선주 각 한 주당 400원, 4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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