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남세현 기자]국민연금을 비롯한 연기금들이 삼성증권과 거래 중단을 선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에 관계자는 “지난 9일부터 삼성증권과 직접 거래를 중단했다”며 “삼성증권과의 주식거래에 안정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간접 거래인 위탁 운용 제한을 검토하고 있으며 금융당국의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전면 거래 중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연금이 거래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사학연금과 공무원연금, 교직원공제회 등 다른 연기금도 삼성증권과 직접운용 및 간접(위탁)운용 모든 부문에서 주식 거래를 잠정 중단키로 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조사 결과에 따라 거래 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국민연금은 130조원이 넘는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국내 최대 투자자이며 삼성증권 외 45개 증권사와도 거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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