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정다운 기자]시범 가동 중이던 포천시의 석탄화력발전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8일 오전 8시 48분쯤 포천시 신북면 신평리 장자산업단지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분진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석탄 이송 컨베이어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협력업체 직원 김모씨(45)가 숨졌고, 정모씨(56) 등 4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여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사망한 김씨와 부상자 2명은 지하 1층에서 작업 중이었고, 나머지 부상자 2명은 지상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안전문제가 완전히 해소될 때 까지 발전소가 가동될 수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수습과 대응을 위해 현장에 이화영 평화부지사를 급파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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