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이하연 기자]‘하나뿐인 내편 관계자’에 따르면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반 사수하며 첫 발을 내딛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하나뿐인 내편’은 1회 21.2%(닐슨코리아 집계 기준)로 출발해 2회에는 24.3%를 기록했다.

3회 역시 22.8%를 기록한데 이어 4회에는 25.6%로 상승세를 보였다.

애틋한 부성애를 자아내는 최수종(강수일)은 하나뿐인 딸의 행복을 위해 스스로 아버지임을 포기해야만 했던 선택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수감생활 내내 이두일(김동철)을 통해 건네받은 딸 유이(김도란)의 사진을 바라보며 눈물짓는 모습을 보여줬다.

유이는 생계형 또순이 ‘김도란’ 캐릭터의 옷을 입고 브라운관에 긍정 바이러스를 발산해냈다.

또한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갖은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며 자신의 꿈을 위해 묵묵히 달려가는 모습으로 ‘현실캐릭터’로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군 제대 후 첫 행보에 나선 이장우(왕대륙) 역시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안정감 넘친 연기를 선보였다.

이밖에도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각인된 마음 속 결핍과 상처를 내면연기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윤진이(장다야),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눈도장을 찍은 정은우(왕이륙), 철부지 딸의 모습을 재현해낸 나혜미(김미란), 변함없는 연기내공을 바탕으로 ‘밉상’ 역할을 해내고 있는 임예진(소양자), 욕망녀에서 애교 많은 사모님으로 변신해 러블리 매력을 발산한 차화연(오은영) 등 배우들의 다채로운 열연으로 탄탄해진 스토리를 완성시켰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첫 방송부터 4회까지 어긋나버린 수일·도란 부녀의 강한 서사가 주를 이뤘다면 이후에는 캐릭터들의 인물관계를 바탕으로 스토리의 타당성에 힘을 보태는 동시에 보다 폭 넓게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새로운 전개가 이어질 예정”이라며 “‘하나뿐인 내편’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2TV ‘하나뿐인 내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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