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정다운 기자]mb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흉부외과에서 딸 수연(서지혜)을 살리기 위해 현목(남경읍)이 석한(엄기준)에게 애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고 4일 밝혔다.


석한(엄기준)은 태산 병원으로 돌아온 수연(서지혜)을 보며, 차가운 반응을 보이고 수연(서지혜)은 그런 석한(엄기준)을 보며 남몰래 속앓이 한다.


수연(서지혜)은 아직도 자신이 그렇게 용서가 안되냐고 물으며,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석한(엄기준)이 수연(서지혜)을 보고 차가웠던 이유는 바로 수연(서지혜)을 살리기 위한 수술을 진행하다가 본인의 딸이 죽었기 때문이다.


석한(엄기준)이 지난날을 회상하고 과거에 현목(남경읍)이 아픈 수연을 데리고 빗속을 뚫고 운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목(남경읍)은 어린 수연을 업고 석한(엄기준)에게 제발 수술해달라고 붙잡으며 애원했고, 이와 동시에 아픈 본인의 딸 유빈을 두고 잠시 고민하다 급히 수술방에 들어섰다.


현목(남경읍)은 어린 딸의 수술이 모두 마칠 때 까지 기도하며 자리를 떠나지 않고 수술방 앞을 지켰다.


이후 자신의 딸을 수술하다가 어린 딸을 잃게 된 석한(엄기준)을 보게 된 현목(남경읍)은 수연(서지혜)을 붙잡고 “살았으면 된 거야 아빠가 다 알아서 할게”라며 하나밖에 없는 딸이 혹여 상처입지 않을까 걱정하는 강한 부성애를 보여줬다.


태산 의료원 이사장 역을 맡은 배우 남경읍은 현재 흉부외과에서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오가며 극의 중요한 키를 쥔 역할로 보여지는 인자함 뒤에 감춰진 슬픔과 비밀을 짜임있게 표현하고 있다.


[사진제공=흉부외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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