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정다운 기자]온페이스에 따르면 최근 엄청난 속도로 몸집을 키우고 있는 한국산(産) 4차산업 토종기업이 글로벌 IT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온페이스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융합형 기술과 하드웨어 기술을 두루 개척하는 기업으로, 중추는 13명의 소수정예 전문가가 지탱한다.


이 전문가들이 개척한 두 가지 핵심 기반기술은 안면인식과 VR(가상현실)이다.


지금은 로봇 인공시각과 무인차량운행까지 넓혔고, 다양한 디지털 장치(TV·스마트폰·CCTV·PC·모바일)에 부착하는 카메라를 활용해 사람, 사물 인식, 공간 인식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수준으로 개척했다.


온페이스는 세계 최초로 VoLTE 모뎀을 개발한 회사다.


종전의 2G 방식인 PHS 모뎀을 LTE 모뎀으로 대체하는 데 성공했다.


온페이스가 개발한 VoLTE(Voice over Long-Term Evolution)는 IoT 장치와 웨어러블을 포함한 휴대전화, 데이터 단말기의 고속 무선통신을 위한 표준을 의미한다.


온페이스는 일본의 엘리베이터·자판기 관리회사와 지난 8월 1200억원 규모의 PHS 단말기 공급계약을 했다.


일본에 설치될 PHS 단말기는 온페이스의 자회사인 ‘세진디지털통신’이 양산하게 된다.


아울러 온페이스는 지난 2일 2G·3G·4G·LTE-A방식의 M2M(Machine to Machine), NB-IoT 분야와 관련해 중국의 무선통신업체 퀙텔과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상호협력을 약속하기도 했다.


온페이스의 올해 추정 매출액은 800억원(상반기 매출액은 320억원)으로, 내년 예상매출액은 ‘3000억원 이상’이다.


한편, 온페이스는 오는2019년에 코스닥 진입을 목표로 잡아놓고 있다.


[사진제공=온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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