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운 한국공항공사 사장권한대행과 국토교통부 김정렬 차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순자 위원장 등 항공업계 인사들이 랜딩 기어를 당기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한국공항공사는 올해 김포공항 개항 60주년을 맞아 6일 오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국토교통부 김정렬 차관과 박순자 국회 교통위원장, 한국공항공사 전임 사장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사는 김포공항을 세계 최고 도심공항으로 육성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7가지 혁신방안을 담은 ‘김포공항 혁신발전 헌장’을 발표했다.


우선 공사는 짧은 시간,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도심공항 육성을 목표로 삼았다. 또한 공항 내 배후지원단지 조성 등을 통한 서울 서부권 신성장 거점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고,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공항시설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열린 문화?체육 공간을 조성하고, 국립항공박물관, 항공조종훈련센터 등 항공교육의 메카를 육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항공산업 플랫폼 구축을 통한 좋은 일자리 확대 등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공항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국민편익 중심의 규제개혁을 선도해 4차 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 혁신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김명운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김포공항은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김포공항을 세계 최고의 도심공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김포공항은 국내선 8개 노선과 국제선 3개국 5개 노선 운항으로 2017년 기준 연간 2500만명의 여행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 팩트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