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이하연 기자]하나뿐인 내편 관계자에 따르면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속 유이·이장우의 안타까운 이별이 애틋함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둘러싼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며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4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되는 ‘하나뿐인 내편’ 41, 42회 예고편에는 김도란(유이)·왕대륙(이장우)의 이별을 바라보는 등장인물간의 다양한 갈등이 전파를 탔다.


도란과 대륙 사이를 갈라놓은데 결정적 역할을 한 대륙의 어머니 오은영(차화연)은 또 다른 난관에 봉착했다.


도란이 떠난 후, 시어머니 박금병(정재순)을 그녀만큼 돌봐줄 수 있는 적임자가 필요했던 것이다.


어렵사리 간병도우미를 구한 은영은 간병도우미에게 금병 앞에서 명희 행세를 할 것을 지시했지만 이를 듣게 된 금병은 “다시 말해봐. 누구라고?”라며 싸늘한 시선을 보내 이 역시 순탄치 않음을 짐작케 했다.


이어, 무슨 사연인지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사로잡힌 은영은 정신이 돌아온 금병을 찾아 “저 좀 살려주세요. 제발요. 우리 대륙이가 김비서랑 엮이는 거 저 죽어도 못봐요”라고 속내를 토로하는 한편 “우리 대륙이 앞길 좀 망치지 말아주세요. 제발”이라고 흐느끼기도 했다.


이와 함께, 도란의 계모 소양자(임예진)는 대륙을 찾아 “우리 도란이, 왕본 싫어서 헤어지는 거 아니야”라며 도란의 진심을 대변했고 이를 듣게 된 대륙의 시선이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는 등 도란·대륙, 두 사람의 만남과 원치 않은 이별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2TV ‘하나뿐인 내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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