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남세현 기자]mb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우 이로건이 2019년 SBS 드라마 우금티 출연소식과 더불어 뮤지컬 특별 출연 소식을 전했다고 21일 밝혔다.


배우 이로건은 김민기 사단 2기 출신으로 10년 만에 돌아온 지하철 1호선 크리스마스 공연에 특별 출연을 결정지으며, 의리를 과시했다.


지하철 1호선은 극단 학전 김민기가 연출한 작품으로 지난 1994년 초연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힌다.


연변에서 온 여성 ‘선녀’를 통해 실직 가장, 가출 소녀, 자해 공갈범, 잡상인 등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그려낸 내용으로 IMF 시절 한국 사회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겨있어 과거 한국정서를 잘 담고 있는 학전 대표 뮤지컬 중 하나다.


그래서인지 극장을 찾은 관객들 중 중장년층 비율이 꽤 많은 공연으로 이로건 외 설경구, 김윤석, 장현성, 황정민, 조승우 등 연기파 배우들을 배출한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배우 이로건은 이번 공연의 특별출연을 확정 지으며 “끝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 유종의 미를 거두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mb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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