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출판사 알키와 함께 직장인 1889명을 대상으로 ‘일보다 사람이 힘들까?’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직장 내 자신을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는지를 질문한 결과,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88.0% 비율을 차지했다.
직장 내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 1662명 중 ‘그 사람 때문에 퇴사를 고민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가 91.7%나 됐다.
힘들게 하는 사람에는 ‘상사’라는 응답이 73.5%로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이어 △동료(19.7%), △부하직원(5.2%), △기타(1.5%) 순이었다.
한편, 직장인들이 원하는 상사유형에는 ‘말을 잘 들어주고 장점을 살려줄 것 같은 유재석’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확실한 리더십으로 나를 프로로 만들어 줄 것 같은 ‘양현석’(27.3%), △꼼꼼한 성격으로 일을 잘 가르쳐 줄 것 같은 ‘손석희’(10.3%),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가져다 줄 것 같은 ‘이건희’(7.4%), △강하게 훈련시켜줄 것 같은 ‘강호동’(3.4%) 순이었다.
반면, 절대 부하직원으로 피하고 싶은 멤버로는 ‘자기 마음대로 일을 할 것 같은 박명수’가 50.1% 과반수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너무 묻어가려고만 할 것 같은 ‘길’(19.1%), △업무 외에 다른 일에 더 관심이 많을 것 같은 ‘정형돈’(13.3%), △튀는 행동으로 호불호가 나뉠 것 같은 ‘노홍철’(12.7%), △식대가 너무 많이 들 것 같은 ‘정준하’(4.8%) 순으로 나타났다.
일하고 싶은 동료로는 ‘항상 웃을 수 있을 것 같은 이광수’가 40.7%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그와 함께 있으면 지옥 끝이라도 두렵지 않을 것 같은 ‘김종국’(34.7%), △그녀의 뛰어난 능력에 묻어가고 싶은 ‘송지효’(17.8%), △돌봐야 할 것 같은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하하’(5.0%), △기타(1.8%) 순이었다.
조범상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그의 저서 ‘나는 왜 일보다 사림이 힘들까(알키)’에서 “단지 성격유형 하나만으로 조직 내 인간관계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며 “상사의 경우 리더십유형에 따라, 동료의 경우 성격유형에 따라, 부하직원의 경우 업무유형에 따라 기질을 구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사진=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