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오픈한 롯데닷컴의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lottecom.fan)에서는 배송박스를 뒤집어 쓴 여주인공이 ‘박스녀’란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캐릭터가 실제 페이스북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이라는 점이다.
덕분에 롯데닷컴에 근무하는 박스녀의 일상을 가감없이 접할 수 있다. 회식 중 눈을 반짝이며 고기를 굽는 모습, 전날 회식의 여파로 아침 교육 중 졸음을 참고 있는 모습, 충혈된 눈으로 모니터 앞에서 쇼핑에 집착하는 모습, 월급을 받아 들고 기뻐하다 카드 값에 분노하는 모습 등이 그것이다.
예상외로 고객의 반응은 뜨거웠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겪는 일상에 많은 고객이 공감했기 때문이다.
‘롯데닷컴 박스녀 덕분에 오늘 하루도 웃었네요(박**)’, ‘롯데닷컴 만의 특색 있고 코믹한 페이스북 잘 감상하고 갑니다(이**)’, ‘아 박스녀님 매일매일 잼나게 보고있어요! ㅎㅎ(송**)’. 롯데닷컴 페이스북은 오픈 닷새 만에 5000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해 팬(fan)이 됐다.
롯데닷컴 마케팅실 소속의 박스녀는 “회식자리에서도 저보다 박스를 더 챙겼어요. 살면서 이렇게 많은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건 처음”이라며 “회사에서는 이미 연예인 대우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닷컴 페이스북에서는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오는 3월1일까지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평소에 마음에 들었던 여성에게 화이트데이 기념 아이템을 선물하거나, 좋아하는 남성에게 원하는 선물을 조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