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임원진 사표, 우리·삼성증권 희망퇴직 잇따라

최근 명예퇴직 등 은행권의 구조조정에 이어 증권업계도 조직개편 단행을 통한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동양증권 임원 30여명이 일괄 사표를 제출한데 이어 우리투자증권이 조직개편과 인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우리투자증권은 28일 예정된 연말 조직개편과 인사를 하루 늦춰 29일 오후 단행한다. 우리투자증권은 올 분기별 평균 순이익(IFRS 기준) 426억 원을 기록, 지난해 595억 원보다 30% 감소했다.
동양증권은 최근 30여 명의 임원들이 대거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증권은 증권사중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했으나 올들어 23개의 지점을 폐쇄하는 등 통폐합 작업을 진행해 왔다.
삼성증권도 임직원 100여 명이 희망퇴직 신청을 제출했고 미래에셋증권도 이사급 이상 10여 명에게 3개월 이내 퇴직을 통보했고 현대증권도 내년 1월 1일자로 임원 11명이 퇴사한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 증권사들이 대체적으로 실적부진과 내년도 밝지 않은 전망으로 비용절감 차원에서 희망퇴직과 지점 통폐합 등 여러 가지 방안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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