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강력 반발

철도파업이 16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코레일이 이르면 23일이나 24일중 채용 공고를 낼 예정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지난 23일 코레일 최연혜 사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파업 장기화로 인해 현장 인력 충원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화물열차 기관사 200여 명과 열차 승무원 300여 명의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며 “인턴교육 이수자와 경력자 중에서 채용해 교육을 마치면 2014년 1월부터 현장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파업 참여 노조원에 대한 직위해제, 구속 등 징계 착수에 이은 3번째 강경 대응책으로 철도노조 파업 장기화에 대비한다는 명분으로 대체 인력을 뽑겠다는 것이지만 결국 노조를 흔들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에 철도노조는 “파업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대화는 하지 않고 노조를 압박하는 수단만 강구하고 있다”며 “2009년 파업 기간 당시 허준영 사장이 대체 기관사를 양성한다며 수 백 억 원을 낭비하고 코레일의 명예를 먹칠을 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