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온 H 출시…업계 최고 수준인 출력 390W 구현
모듈 효율 21.2%…25년까지 초기 출력 90.6% 유지

LG전자의 고효율 태양광 모듈 신제품 네온 H (사진=LG전자)
LG전자의 고효율 태양광 모듈 신제품 네온 H (사진=LG전자)

LG전자가 7일 태양광 모듈 신제품 네온 H를 출시했다. 고효율·고내구성을 갖춘 제품으로 2024년 240GW까지 성장할 전세계 태양광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네온 H는 N타입 셀을 적용했다. N타입 셀은 P타입에 비해 공정 난이도가 높으나, 효율이 높아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에 주로 사용된다. 셀 구조가 전면뿐 아니라 후면에서도 빛을 받아들이는 양면발전 구조인 만큼 발전량도 증가된다. 기온 변화에 따른 발전효율 역시 -0.33%/℃로 P타입 대비 상대적으로 낮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LG전자는 한 장의 셀을 2개로 분할해 서로 연결하는 하프컷 기술을 적용, 고효율을 구현했다. 하프컷은 셀을 나눠 사용하기 때문에 각 셀에서 발생하는 저항이 낮아져 전력 손실이 최소화 된다.

특히 신제품은 21.2%의 모듈 효율을 달성했다. 모듈 효율은 단위면적당 태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이 값이 높을 수록 동일한 태양광 설치면적에서 생산하는 전력량이 늘어난다. 이에 맞춰 출력량도 업체 최고 수준인 390W(120셀 기준)으로 맞췄다. 

LG전자는 외부에 설치되는 만큼, 내구성을 강화하는 데에도 신경 썼다. 네온 H 설치한 지 25년이 경과해도 초기 출력의 90.6%까지 발전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무상 보증해줄 예정이다. 

신제품은 이달 초부터 한국,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호주 등 세계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제품은 시장 특성에 맞춰 출력 450W(144셀 기준), 모듈 효율 20.5%를 구현했다.

LG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글로벌 기업의 생존 화두로 떠오른 만큼, 고효율 태양광 모듈 신제품으로 친환경 경영을 위한 파트너사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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