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모씨 “누구라도 똑같이 행동 했을 것”

CJ대한통운이 최씨에게 수여한 감사장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이 배송업무 중 범죄 현장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택배기사에게 12일 감사장을 수여했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로 일하고 있는 최모씨는 지난달 배송업무를 마치고 거래처로 향하던 중 한사람이 여러 ATM기를 돌아다니며 현금을 인출하는 모습을 봤다. 편의점에서 물건을 산 이후 배송차량으로 돌아가던 최씨는 동일인물이 끊임없이 거액의 돈뭉치를 가방에 담는 모습도 봤다. 최씨는 보이스피싱 사기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용의자는 잠시 뒤 출동한 지구대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최씨는 “누구라도 이러한 상황에 놓이게 되면 똑같이 행동 했을 것”이라고 담담히 소감을 밝혔다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는 “택배기사들은 정해진 구역을 매일 반복적으로 돌아다니기 때문에 동네 치안을 지키는 역할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안전, 범죄예방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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