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27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축제 주관사인 이데일리 측이 경찰 수사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주최 측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오모(37) 과장에 대해서도 자녀 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데일리 관계자는 지난 20"오씨가 이번 사고의 직접적인 피해자는 아니지만 주관사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그의 자녀들에 대해서도 학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데일리 곽재선 회장은 지난 19일 성남 분당구청에 마련된 사고 대책본부를 찾아 "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겠다""숨진 피해자들의 직계 자녀 대학 학비까지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 "보상 등 사고 수습에 대한 모든 권한을 사고대책본부에 위임하겠다""책임있는 언론사, 주관사로서 모든 사고 수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판교테크노밸리에서는 걸그룹 포미닛 공연 도중 건물 환풍구 위에 올라가 공연을 보던 27명이 환풍구 덮개가 무너지며 추락해 16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치는 참사를 낳았다.
한편, 주최 측인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의 행사 실무자인 오모 과장은 18일 오전 2시부터 1시간20분 간 경찰 참고인 조사를 받은 지 3시간여 만에 사무실 건물 10층 옥상에 올라가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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