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첫 교육 시작…ESG·DEI 확산 및 양성평등 문화 조성에 초점
여성가족부가 오는 21일, 100여개 기업의 인사·조직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제1차 기업 조직문화 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과 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DEI(다양성·형평·포용) 등 비재무적 요소가 기업 경영의 핵심 기준으로 부상하면서, 조직문화 개선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ESG의 ‘사회(S)’ 영역에서는 성별과 세대 간 균형, 다양성 존중, 일·생활 균형 보장 등 구성원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여가부는 지난해부터 기업의 자발적인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관련 교육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 총 4차례에 걸친 교육에는 약 28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참여 기업들의 ESG·DEI에 대한 이해도는 교육 전 3.0점에서 교육 후 4.3점으로 크게 향상됐다. 제도개선 노력 역시 3.4점에서 4.0점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총 4차례의 교육이 예정돼 있으며, 중소기업과 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을 중심으로 약 400개 기업의 인사담당자 및 최고경영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에는 국내외 ESG·DEI 동향과 사례 분석, 관련 법·제도 이슈, 조직문화 적용 전략 등이 포함되며, 실무자 간 토론과 교류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심화과정’이 새롭게 도입돼 기업별 적용 사례를 발굴하고 정책과 실천을 연결하는 구체적인 해법 모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 내 DEI 실천을 이끌 체인지메이커스(ChangeMakers) 위촉식도 함께 진행된다.
인사·조직관리 담당자로 구성된 이들은 콘텐츠 확산, 커뮤니티 구축, 아이디어 제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직문화 개선 확산에 기여하게 된다.
조민경 여성정책국장은 “구성원이 존중받고 다양한 관점이 공존하는 조직문화는 인재를 모으고 혁신을 일으키는 원동력”이라며 “누구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포용적 직장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