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1000억대 이익, 성장·건전성 동반 개선
고객수 1553만명 규모 돌파, 신규 278만명 유입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 지난해 케이뱅크는 고객 증가와 여수신 확대에 힘입어 당기순이익 1126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1000억원대 실적을 이어갔다. 다만 전년 대비 약 12.1% 감소한 수준으로 수신 이자 비용 증가 영향이 반영됐다.
신규 고객은 278만명 늘어 연말 기준 전체 고객 수는 1553만명으로 확대됐으며 수신 잔액은 28조4300억원을 기록했다. 개인 수신은 증가세를 이어간 반면 가상자산 예치금은 감소했고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를 중심으로 잔액 확대가 이어졌다.
개인 요구불예금 잔액은 2조8300억원 증가하며 수신 성장의 핵심 역할을 했고 요구불예금 비중도 65.8%까지 확대됐다. 여신 잔액은 18조3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으며 개인사업자 대출은 두 배 가까이 늘며 성장세를 주도했다.
이자이익은 수신 비용 증가 영향으로 7.8% 감소한 4442억원을 기록했지만 채권매각과 운용 수익 확대, 플랫폼 광고 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비이자이익은 40% 증가한 1133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 건전성도 개선됐다. 연체율은 0.60%로 낮아졌고 고정이하여신비율과 대손비용률 역시 하락하며 리스크 관리 지표가 안정세를 보였다. BIS 자기자본비율은 14.52%로 여신 성장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고객을 1800만명까지 확대하고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기업대출 확대, AI 및 디지털자산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남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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