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주식교환·이전 결정
기확보 99.14% 지분 외 남은 주식 추가 매수
팩트인뉴스=강민철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약 5년 만에 SK텔레콤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잔여 지분을 추가 확보해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향후 사업 재편과 시너지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SK텔레콤은 26일 장 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SK브로드밴드 주식을 주당 1만5032원에 취득하는 주식교환·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절차는 현재 보유 중인 99.14% 지분을 제외한 나머지 물량을 모두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주주명부는 다음 달 10일 확정되며, 반대의사 통지는 같은 달 24일까지 접수한다. 최종 주식교환 목표 시점은 5월 29일로 제시됐다.
SK텔레콤은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경영 효율성과 유연성 제고, 그리고 양사 간 사업 시너지 확대를 들었다.
완전자회사 전환 이후 SK브로드밴드는 기존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구조재편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통신과 미디어 사업 전반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그룹 내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지배구조를 단순화한 뒤 신사업 발굴과 자원 재배치가 한층 탄력적으로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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