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8·9전당대회 흥행을 위해 ‘전당대회’ 4행시 짓기, 새누리당 로고 사진 찍어 보내기 등 이벤트를 연달아 개최한데 이어 25일 국민평가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박명재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적 시각으로 전당대회를 평가받으려 한다”면서 “행사 전반에 대한 비판과 의견을 듣겠다”며 국민평가단 도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전당대회 국민평가단은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당원·비당원 구분 없이 50여명 규모로 꾸려진다.


지원자들이 지원 사연과 사유, 하고 싶은 말을 기재해 신청하면 새누리당은 연령대와 성별 등을 적절히 배분해 선발할 계획이다.


국민평가단이 전당대회를 관찰해 문제점이나 부족한 점에 대해 설문조사 방식으로 의견을 내면, 다음 전당대회 때 이들의 의견을 반영시킨다고 한다.


앞서 새누리당은 페이스북을 통해 전당대회로 4행시 짓기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새누리당 로고를 사진으로 찍어 보내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제출된 사진들은 전대 당일 홍보에 쓰일 예정이라고 한다.


이와 같이 새누리당이 연일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는 전대 시기가 여름휴가와 겹치는데다, 브라질 리우 올림픽 여파 및 서청원·최경환 의원 등 유력 당권 주자들의 불출마 선언 등으로 국민적 관심이 저조할 것이란 우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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