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송캡쳐.
[팩트인뉴스=박길재 기자]삼성전자가 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의 주요 일간지 3곳에 '갤럭시노트 7' 스마트폰 리콜사태와 관련해 전면 사과광고를 냈다.


그레고리 리 삼성전자 북미법인 대표 명의의 광고에서 삼성전자는 “안전과 품질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며 고객에게 “진정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제조, 그리고 전반적인 배터리 구조를 포함해 모든 측면을 재조사하겠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움직이겠지만, 정확한 해답을 얻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 ▲ 삼성전자가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게재한 사과광고.
해당 사과광고에서 삼성전자는 최근 북미 지역에서 판매된 세탁기 280만 대 리콜 부분도 언급했다.


'갤럭시노트 7' 리콜 사태는 삼성전자의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9.7% 감소한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지난 8월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7'을 출시했지만, 배터리 결함과 그로 인한 발화 사례가 잇따르는 등 각국에서 줄소송이 이어지자 출시한 지 두 달여만에 이 제품의 생산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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