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중동 진출 전문가와 통화 내용이 담긴 녹취가 공개됐다.
9일 JTBC 뉴스름에 따르면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대원어드바이저리 이현주(48)대표와 대화하는 녹취파일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중동 진출 사업 전문가로, 최순실 씨의 단골병원인 김영재 의원의 중동 진출을 사업전문가로, 최순실 씨의 단골병원인 김영재 의원의 중동 진출을 컨설팅한 인물이다.
그러나 김영재 의원의 중동 진출이 무산되면서 조 전 수석은 해임됐고, 이 대표의 컨설팅업체는 세무조사를 받았다.
조 전 수석은 2014년 2월 26일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김영재 의원의 중동 진출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당시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의 모하메드 UAE 아부다비 왕세자의 접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녹취 파일에 따르면 조 전 수석은 “전화를 한 것은 정호성 청와대 비서관한테 부탁을 받은 거였다”며 “김영재 성형외과인를 한 번 그 아이티너리(일정표)에 넣어주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는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으로부터 김영재 의원의 중동 진출을 도우라고 부탁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어 조 전 수석은 “최씨와 엮여있는 것은 내가 몰랐고, 대통령의 성형수술과 관계가 있었구나”라고 말했다.
조 전 수석의 녹취록이 공개 되면서 JTBC는 “박 대통령이 김영재 원장에게 피부 미용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