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의 핵 프로그램 등 핵 동향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


일본 NHK 방송 등 외신과 뉴시스에 따르면 IAEA 아마노 유키야(天野之彌) 사무총장은 오스트리아 빈 현지시간 23일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한 우려를 보이며 “북한에 대한 사찰을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핵 시찰을 요구했다고 24일 보도했다.


특히 아마노 총장은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아마노 총장은 지난 6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도 현재 위성사진을 통해 북 핵 프로그램을 계속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북한에 직접적으로 접근이 불가능해 북핵 시설의 가동 상황과 핵 진전 상황에 대한 보고를 할 수 없었다.


이에 아마노 총장은 지난달 9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20차 에도아르도 아말디 회의 연설에서 “분명히 얘기할 수는 없지만 모든 징후가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밀어붙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1985년 핵확산금지조약(NPT) 가입 후 1992년 탈퇴를 선언, 2009년 4월 IAEA 사찰관들을 모두 추방한 뒤 곧바로 함경북도 풍계리 인근 지하 실험장에서 2차 핵실험을 단행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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