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도와 아시아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 기업들이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된 MWC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중국업체 중 화웨이가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화웨이는 삼성전자의 S9를 의식해서인지 MWC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선보이지는 않았지만, 자체 전시장에서 3.5GHz와 28GHz 대역 주파수를 이용한 5G 기술을 공개했다. 특히 3.5GHz 주파수 대역을 이용한 구현에서는 실외 환경에서 최대속도 2Gbps를 입증했다.
또한 화웨이는 이번 MWC에서 5G칩셋인 ‘발롱 G01’을 첫 공개했으며, 발롱 G01을 기반으로 이르면 올해 하반기 5G를 지원하는 전용 스마트폰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5G 스마트폰이 상용화되면 초당 2.3G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서 화웨이는 5G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도 소개했다. 대표적으로는 2인승 플라이 택시가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올해 MWC스폰서 기업으로 이름을 올린 ZTE는 폴더블(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엑손M을 공개했지만 한 쪽 방향으로 접히고 다 펼쳐서 사용할 때도 접히는 공간이 시야를 방해하면서 진정한 폴더블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왔다.
또한 샤오미 역시 MWC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공개하는 대신 중급형 스마트폰 신제품 미믹세를 내세웠다.
샤오미 역시 화웨이와 마찬가지로 올해 MWC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다만 중급형 스마트폰 신제품 '미믹스2'를 내세웠다. 미믹스2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베젤리스 디자인이 전작보다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큰 주목을 받진 못했지만 베젤리스 디자인은 전작보다 완성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메이썬이 내놓은 ‘M504’'는 8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앞세워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기본 모드로만 사용하면 약 2주 동안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중국 기업들이 글로벌 행사에서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모델들을 선보이면서 향후 애플이나 삼성전자 등의 위협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