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입용품 전용 대형마트 코스트코의 매장투어가 업계에서 빈축을 사고 있다.
코스트코 매장투어의 핵심은 코스트코가 ‘매장투어’를 시켜준다는 이유로 버스를 동원해 고객들을 동원하고 있다는 것.
당연히 다른 유통업체의 반발을 살 수밖에 없다. 다른 유명 대형마트를 찾을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으로 이어진다.
특히 코스트코 매장투어는 기존의 회원 고객들을 상대로 한 매장투어가 아니라 비회원, 즉 잠재적 고객들을 상대로 이 같은 손님 끌어오기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회원들과 비회원들 간의 ‘대립’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
노컷뉴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코스트코 대구점은 지난 3월 하순 경북 구미시지역 가정주부 수십여명을 상대로 코스트코가 제공한 버스편을 동원해 매장으로 손님들을 끌어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트코 매장투어는 프레젠테이션, 식사제공, 개인별 쇼핑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는 게 노컷뉴스 측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말이 매장투어이지 실은 호객행위와 다를 바 없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다른 유통업체들이 우후죽순처럼 매장을 도심권에 만들어 인근 재래시장과 골목 상점들을 초토화시키고 있는 마당에 자신들에게 불리하니까 코스트코에 억지를 부리고 있는 것 아니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제기하고 있다. 내가 하면 로멘스이고 남이 하면 불륜이냐는 것.
한 관계자는 “코스트코는 이윤을 목적으로하는 기업”이라며 “신규회원을 계속 모집해야하는데 제한적인 인구수라면 저렇게 마케팅이라도 펼칠 수도 있다”고 옹호론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