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와 에스제이엠(SJM) 직장폐쇄 및 용역투입과 관련, 노동계가 본격적인 대응투쟁에 나선다.
6일 금속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5일 긴급 중앙집행위를 열어 오는 8일 용역침탈 등 노동탄압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서울 도심과 경기 안산 소재 에스제이엠에서 잇달아 펼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노조는 기존 주요 요구안이던 심야노동 철폐를 통한 노동시간 단축에 더해 용역투입 폐지를 골자로 한 노조법과 경비업법 개정 입법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노조는 오는 11일 1박2일로 예정돼 있는 민주노총 8.15 전국노동자대회 때 ‘용역침탈과 노동탄압 규탄’ 기조를 전면에 배치해 줄 것을 제안키로 했다.
또한 노조는 지난 달 13일과 20일에 이은 ‘3차 총파업’을 대규모로 성사시키기 위해 현장조직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3차 총파업’ 시기와 관련해서는 오는 7일 노조 중앙집행위를 재차 열어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노조는 7일 예정된 금속사용자협의회와의 중앙교섭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만도와 에스제이엠 모두 금속사용자협의회 소속사다.
노조 관계자는 “7월 13일과 20일 역대 최대 총파업 성사 뒤 수세에 몰린 정권과 자본이 여름휴가라는 공백기를 이용해 금속노조를 침탈한 사건”이며 “자본의 사병이 대대적으로 육성되고 있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