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한류 빵’의 인기가 뜨겁다.
CJ푸드빌(대표 허민회)은 29일 자사의 베이커리 전문점 뚜레쥬르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2007년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로는 동남아에 첫 진출한 뚜레쥬르는 카페형 베이커리 문화를 선도하며 현지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CJ측은 현지 인기에 대해 고급스러운 매장 인테리어와 편안한 서비스, 차별화된 제품이 선사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이미지가 동남아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CJ푸드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는 진출 10개월 만에 점포 수 기준 4배 성장의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12월 자카르타에 2개 점포를 오픈한 뚜레쥬르는 지난 10개월간 주요 상권에 순차적으로 매장을 오픈, 오는 31일 서부 자카르타 최대 쇼핑몰인 ‘몰 센트럴 파크(Mall Central Park)’에 55평 규모로 인니 뚜레쥬르 8호점을 오픈한다.
‘몰 센트럴 파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자체 공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호텔, 아파트, 오피스 등으로 구성된 고급 쇼핑몰로 고소득층 상주인구가 많아 트렌드를 중시하고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상권이다.
베트남 뚜레쥬르는 꾸준히 베트남 베이커리 시장에서 점당 매출 1위를 유지하며 성업중이다. 베트남 최대 도시인 호치민은 물론 하노이, 컨터광역시 등 베트남 주요 거점 도시에 매장을 운영중인 뚜레쥬르는 지난 14일과 21일 순차적으로 베트남 24호점과 25호점을 하노이에 오픈했다.
베트남에서 뚜레쥬르의 인기는 ‘한류 베이커리’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매우 뜨겁다. 한 예로 지난 9월 오픈한 호치민 빅씨 빈증점의 경우 주말 하루 14시간의 영업시간 동안 평균 1600명 정도가 빵을 구매한다. 이는 평균 30초 전후로 뚜레쥬르 빵을 판매하는 것을 의미하며, 여럿이 방문해도 한 명의 고객이 대표로 다수의 품목을 구매하기 때문에 객단가 또한 높은 편이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30초당 한 분의 손님을 응대하고 선택한 빵을 포장, 계산하는 것은 가히 놀라운 기록”이라며 “이처럼 베트남 호치민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국내 브랜드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진출한 베트남 하노이, 인도네시아 등지에서도 프리미엄 No.1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