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비 394명↓…사망 78명, 오미크론 7명 늘어 총 234명
위중증 1063명…김부겸 "중등증 이상 병상 2.5만개 확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5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말 진단검사량 감소 효과가 끝나자 마자 전일(21일) 5202명 대비 2204명이 늘어 다시 7000명선으로 복귀했다. 역대 세번째 많은 숫자다.
다만 역대 최다 기록인 전주(14일 7850명) 대비해서는 394명 감소해 확산세는 다소 주춤했다.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주말 효과가 끝나는 수요일 0시 기준 확진자가 매주 최다 기록을 경신했던 것을 고려하면 증가 흐름은 다소 꺾인 것으로 읽힌다.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1063명으로 또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누적 사망자도 78명 늘어난 4906명으로 5000명선을 앞두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 정부는 병상 추가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필요한 경우 하루 1만5000명 규모의 확진자도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대책을 미리 준비하겠다"며 중등증 이상 병상을 현재 1만5000여개 수준에서 2만5000개 수준으로, 국립중앙의료원·서울의료원·보훈병원 등의 공공병원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국립대 병원 등에서 중환자 병상 300개를 추가하고, 거점전담병원 추가 지정 등으로 3000개 병상을 더 확보할 예정이다. 군의관·공보의들을 코로나19 진료병원에 배치하고,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간호 인력 중 중환자 전담 교육을 마친 간호사들도 즉시 투입할 예정이다.
◇주평균 6600.9명, 우하향 중…위중증 1063명 최다·누적 사망 4906명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7365명, 해외유입이 91명이다.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여주는 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6600.9명이다. 전날 6666.9명 대비 66명 감소했다. 지난 18일 6865.9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이후 우하향 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5446명(서울 2779명, 경기 2192명, 인천 475명)으로 전국 73.9%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919명으로 전국 비중의 26.1%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7456명(해외 91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2805명(해외 26명), 부산 432명(해외 1명), 대구 133명(해외 2명), 인천 479명(해외 4명), 광주 106명(해외 3명), 대전 157명(해외 1명), 울산 39명, 세종 47명(해외 2명), 경기 2225명(해외 33명), 강원 130명, 충북 123명(해외 2명), 충남 165명(해외 3명), 전북 135명, 전남 47명(해외 1명), 경북 139명(해외 2명), 경남 252명(해외 6명), 제주 37명, 검역 5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