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이명희 신세계 회장 부부 91억
④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 78억
⑤담철곤 오리온 회장 부부 69억
지난해 유통업계 오너 일가 중 ‘연봉킹’ 자리에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 회장이 올랐다. 이들 회장은 연봉으로 각각 218억원, 150억원을 받았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이재현 회장은 지난해 CJ지주에서 급여 31억원과 상여 59억7300만원을, CJ제일제당에서 83억9200만원, CJ ENM에서 43억원9600만원을 수령해 총 218억61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해 150억원을 상회하는 보수를 수령해 2위를 차지했다. 신 회장은 롯데지주에서 급여 35억원과 복리후생비 170만원을, 롯데케미칼에서 급여 35억원과 상여 24억5000만원, 롯데쇼핑에서 15억원, 롯데제과에서 19억원, 롯데칠성음료에서 11억3000만원을 수령해 총 150억407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여기에 롯데물산과 호텔롯데의 연봉이 공개되면 신 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신세계그룹 오너 일가도 164억원을 상회하는 연봉을 수령했다.
이명희 회장과 정재은 명예회장 부부는 지난해 신세계·이마트에서 91억3600만원을 수령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이마트에서 급여 20억8400만원과 명절 상여·성과급 18억700만원 등 38억91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정 부회장의 여동생인 정유경 총괄사장은 신세계에서 급여 18억3200만원과 상여 15억8800만원 등 총 34억2000만원을 받았다.
신세계, 롯데와 함께 유통 공룡으로 불리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도 수십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정 회장은 현대백화점에서 급여 29억5000만원과 상여 9억7500만원 등 39억2600만원을 받았고, 정 부회장은 급여 11억2400만원과 상여 4억6900만원 등 15억9400만원을 수령했다.
'이건희 삼성가'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는 급여 13억6600만원과 상여 27억7700만원, 복리 후생 500만원 등 총 41억48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은 16억6500만원을, 홍석조 BGF 회장은 30억8600만원, 홍정국 BGF 사장은 10억550만원을 받았다.
이 외에도 식품업계 오너들도 수십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담철곤 오리온 회장은 지난해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에서 연봉으로 총 39억500만원을 받았고, 부인 이화경 부회장은 총 30억3700만원을 수령했다.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은 하이트진로와 하이트진로홀딩스에서 총 78억2500만원의 연봉을 받았고, 신동원 농심 회장은 13억9415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