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중 수요예측, 청약, 연내 코스피 상장
바이오 콘텐츠·동물진단 솔루션 기업 바이오노트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고 최근 공시했다.
이날 바이오노트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제품 매출 감소에 따라 재무실적이 악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알렸다.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를 공급하는 에스디바이오센서가 바이오노트의 계열사다. 바이오노트 매출액의 상당수가 에스디바이오센서로의 제품 공급에 기인한다.
2003년 설립된 바이오노트는 동물용 체외진단사업을 시작으로 기술 고도화와 사업 다각화를 진행했다. 설립 초기부터 독보적으로 항원·항체를 개발하고 생산 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그 결과 동물용 진단과 바이오 콘텐츠 전방위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성장 가속화의 발판을 확보했다.
업계에서는 바이오노트 경쟁력으로 ▲독보적 항원·항체 원천기술 ▲우수 제품 경쟁력 기반 국내외 인증·특허 취득 ▲최첨단 대량 자동화 시스템 자체 보유 ▲제품 라인업과 글로벌 영업망 등을 꼽았다. 동물용 진단기기는 20년간 축적된 바이오 콘텐츠 역량과 혁신 기술 반영으로 가파른 글로벌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2019년 400억원의 매출액은 지난해 6224억원으로 급증했다. 2019~2021년까지 전체 매출액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294.5%다. 사업부별 매출액도 동물진단 사업부는 연평균 32.9%, 바이오 콘텐츠 사업부는 746.2%의 성장률을 보였다.
바이오노트 강점으로는 고위험병원체를 취급하고 대량 배양 시설을 보유해 코로나19, 메르스, 원숭이두창 등 전염병에 즉각적인 대응과 빠른 진단제품 개발이 가능한 점이다. 원료, 반제품, 완제품 모두 생산 가능하다. 바이오노트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에 의존하는 타 기업과 달리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자체 보유했다. 연간 원료 생산이 120억 테스트에 달한다.
또한 동물 진단 사업 관련 면역진단, 분자진단, 생화학진단, 백신 등 다양한 진단 니즈를 커버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갖춰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녔다. 면역진단장비 Vcheck F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1만5000대를 돌파했다. 글로벌 POCT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전처리 자동화 POCT PCR을 개발해 적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바이오노트 조병기 대표이사는 “향후 동물진단사업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와 바이오 콘텐츠 사업의 미래사업 선도 전략을 바탕으로 사람과 동물을 아우르는 토탈 진단 솔루션의 글로벌 Top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향후 바이오노트는 동물용 진단사업에서 브랜드와 차세대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면역진단, 분자진단, 생화학 진단, 연속 혈당 측정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는 신규 시장 선점과 사업 성과 창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인수한 메리디안과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면 영업, 제품, 생산에서 시너지 극대화가 예상된다.
이달 13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바이오노트는 내달 7~8일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내달 10~11일에는 청약을 진행하고 연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300만주다. 주당 공모가액은 1만8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2340~2860억원이다. 상장 주식 수는 1억395만6048주로 예상 시가총액은 1조8712억원에서 2조2870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