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구글HD 지도·콘티넨탈, 자율주행 기술 등 선봬…美 CES서
쌍용차, 강원 화천산천어 축제후원…150명 참여, 토레스 등 전시
국내외 자동차 업계가 마케팅을 강화하고, 고객몰이에 나선다. 협업을 추진하거나, 세계적인 축제와 전시회 등에 참가해 제품과 함께 최첨단 기술 등을 선보이는 것이다.
한라그룹의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 관련 전문기업 HL만도가 이스라엘 아르거스와 손을 잡았다고 6일 밝혔다.
아르거스는 이스라엘의 모빌리티 보안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최근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의 상용화에 따라 모빌리티 보안이 중요짐에 따라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조성현 HL만도 최고경영자(CEO)와 아르거스의 로넨 스몰리 CEO가 최근 미국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에서 사이버 보안 기술 협업 확대에 합의했다.
HL만도는 자사의 브레이크, 스티어링 등 전동화 시스템에 아르거스의 보안 기술을 탑재한다.
조성현 CEO는 “앞서 양사가 소프트웨어 제품 적용 검증을 마쳤다. 향후 관련 사업 협력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스웨덴 볼보자동차도 CES를 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구글과 함께 HD지도 기술을 전시하는 것이다.
HD 지도는 고정밀 지도로, 기존보다 10배 이상 고도화한 지도다. 이 지도는 도로 곡률, 경사도, 제한속도와 차로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HD 지도는 최근 선보인 전기차 EX90에 먼저 실렸으며, 루미나의 라이다 센서와 젠스액트의 소프트웨어가 수집한 정보와 결합해 안전 운전을 돕는다.
볼보코리아는 티맵의 HD 지도를 EX90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하비에르 발레라 볼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구글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HD 지도를 선보이게 됐다. 향후 모든 볼보 차량에 구글 HD 지도를 탑재해 운전자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운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독일의 전장 부품업체 콘티넨탈도 CES에서 운전자 지원과 자율주행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콘티넨탈은 AI 반도체 기업인 미국 암바렐라와의 양해각서를 맺었으며, 향후 자율주행 시스템 등을 개발한다.
양사는 우선 이번 CES에서 공동 개발한 최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등을 공개했다.
프랑크 페츠닉 콘티넨탈 자율주행본부 총괄은 “콘티넨탈은 암바렐라와 협업으로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겨 무사고 운전을 구현하겠다”고 설명했다.
쌍용자동차가 세계적인 겨울 축제인 강원 화천 산천어 축제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를 협찬한다. 티볼리를 경품차량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쌍용차는 2014년부터 매년 산천어 축제를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 행사에서는 티볼리와 스마트온도계 텀블러 등을 참가자에게 제공한다.
아울러 쌍용차는 행사장에 토레스와 신형 렉스턴 스포츠 칸 등을 전시하고, 홍보를 극대화한다.
산천어는 1급수에만 사는 물고기이며, 이번 축제는 7일부터 29일까지 펼쳐진다.
쌍용차 관계자는 “세계 4대 겨울 축제인 화천 산천어 축제를 매년 후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축제를 지원하면서 고객과 소통하겠다”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