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發, 유가 안정기…주중 주유 이득

경기도 성남시 둔촌대로 1.8㎞ 구간에 있는 SK셀프주유소와 일반주유소인 현대오일뱅크, SK주유소의 이번주 유가 현황. [영상=정수남 기자]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22일 민족의 대명절 성을 맞아 귀성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차량 운전자는 지방에서 주유하는 게 이득이다.

겅부가 지난해 8월 유류세 50%를 내리면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 추세라서다.

아울러 최근 물가 고공행진으로 소비자의 지갑이 얇아진 점도 여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전국 주유소의 리터(ℓ)당 휘발유과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2084원, 2089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다만, 유류세 인하로 8월에는 1792원, 1889원으로 2개월 사이 각각 14%(292원), 9.6%(200원) 급락했다.

경기도 성남시 둔촌대로 1.8㎞ 안에 있는 SK셀프주유소와 일반주유소인 현대오일뱅크, SK주유소의 이번주 유가 현황. [영상=정수남 기자]

이후 국내 유가는 꾸준히 하락해 지난해 말에는 1564원, 1783원으로 각각 떨어졌다.

이중 휘발유는 상대적으로 안정세이던 2018년(1581원), 경유가는 강세 시기인 2012년(1806원) 수준이다.

국내 유가는 각각 1542원, 1721원으로 올해를 시작한 이후, 19일 가격은 1561원, 1659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여전히 내림세다.

이를 고려해 귀성, 귀성 차량은 주중에 주유하는 게 이익이라는 게 업계 한 관계자 조언이다. 

통상 주유소가 유가 조정분을 주초 판매가에 반영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유가 상승기에는 주말에, 유가 하락기이는 주중에 주유하는 게 좋다.

아울러 고속국도휴게소에 있는 알뜰주유소인 EX-IOL에서 주유하는 것도 이득이다. 알뜰주유소가 일반주유소보다 ℓ당 30원에서 40원 저렴하기 때문이다.

경기도 성남시 둔촌대로 1.8㎞ 구간에 있는 SK셀프주유소와 일반주유소인 현대오일뱅크, SK주유소의 이번주 유가 현황. [영상=정수남 기자]

현재 알뜰주유소는 농협주유소와 도로공사의 EX-Oil 주유소, 일반 자영알뜰주유소 등이 있으며, 전국 알뜰주유소는 지난해 7월 말 현재 1295곳으로 이중 농협주유소가 671곳, EX-Oil 주유소가 188, 일반 자영알뜰주유소가 436곳이다.

경기 성남시 성남대로 복정동 구간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김형태(49, 남) 사장은 “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귀경 귀성 차량은 가능한 지방과 고속국도 알뜰주유소 등에서 내주 중 주유하는게 유류비를 절감하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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