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2호선 강변역에서 잠실나루역을 잇는 잠실철교에서 바라본 올해 마지막 석양. 여전히 짱짱하다. [영상=정수남기자]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폐항
내 고향은 폐항,
내 고향은 가난해서 보여줄 건 노을밖에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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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의 2018년 작품 변산에서 주인공 학수(박정민 분)가 극중 지은 시의 일부다.
변산은 라디오 스타(2006년), 즐거운 인생(2007년), 님은 먼 곳에(2008년)에 이은 이준익 감독의 노래 영화 4부작의 완결편이다.
섣달그믐 석양을 한강과 변산에서 각각 잡았다. 올해와 지난해다.
한강의 석양은 해를 보내기 실은 듯 여전히 짱짱하다. 반면, 지난해 변산의 석양은 가는 세월을 체념한 듯 차분하다.
한편, 이날 서울과 변산의 해지는 시각은 각각 17시 43분, 49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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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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