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문가비와의 혼외자 인정 이후, 오랜 연인과 혼인신고…소속사 “사생활 확인 어려워”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9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가운데 최다관객상 시상자로 나선 정우성이 무대에 서있다. [사진=뉴시스]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9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가운데 최다관객상 시상자로 나선 정우성이 무대에 서있다. [사진=뉴시스]

배우 정우성(52)이 오랜 기간 교제해온 여성 A씨와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5일 관련 보도에 대해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정우성과 A씨는 수년간 조용한 만남을 이어왔으며, 최근 가까운 지인들에게 혼인신고 사실을 알렸다. 특히 A씨는 그간 정우성이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 곁에서 큰 힘이 되어준 인물로 전해졌다.

정우성 측은 외부의 시선으로 인해 A씨가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결혼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혼인신고는 정우성이 지난해 인정한 혼외자 논란 이후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정우성은 2023년 모델 문가비(35) 사이에서 아들을 두었음을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2022년 모임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고, 문가비는 2023년 6월 임신 후 2024년 3월 출산했다. 이후 정우성은 친자 확인을 거쳐 아이의 아버지임을 인정했고, 양육에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시 소속사는 “정우성은 아버지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며, 결혼 계획은 없다”고 했고, 정우성 본인도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정우성은 하반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권력을 쫓는 ‘백기태’(현빈)와 이를 막으려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의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영화 ‘마약왕’(2018)의 스핀오프이자 우민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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