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금융기관 5곳, 장기 저금리 투자 자금 조달…인니 배터리셀 합작공장 투자 사용
공적수출신용기관(ECA) 한국무역보험공사 보증…저금리 장기 차입(10년) 가능해져

인도네시아에서 지난해 9월 15일 진행된 배터리셀 합작공장 기공식 행사 중 조코 위도도 대통령(왼쪽 상단 화면)이 착공 버튼을 누르고 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앞줄 가운데), 현대차그룹 김걸 사장(앞줄 왼쪽),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앞줄 오른쪽)이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회의실에서 온라인 화상 연결을 통해 함께 축하하고 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오른쪽 상단 화면)도 화상 연결을 통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인도네시아에서 지난해 9월 15일 진행된 배터리셀 합작공장 기공식 행사 중 조코 위도도 대통령(왼쪽 상단 화면)이 착공 버튼을 누르고 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앞줄 가운데), 현대차그룹 김걸 사장(앞줄 왼쪽),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앞줄 오른쪽)이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회의실에서 온라인 화상 연결을 통해 함께 축하하고 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오른쪽 상단 화면)도 화상 연결을 통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에 건설 중인 배터리셀 합작공장이 원활한 투자 자금 조달로 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LG에너지솔루션 4사에 따르면 최근 해외 금융기관을 통해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 투자자금 7억1000만달러(9514억원)를 확보했다.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와 불확실한 경제 상황 등 자금 조달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도 해당 사업에 대한 높은 평가와 전망으로 낮은 금리의 장기 차입에 성공했다. 

차입 기간은 총 10년이다. 합작사는 해외 금융기관 5곳으로부터 사업 진행단계에 따라 순차적으로 자금을 인출하게 된다. 합작사를 설립한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LG에너지솔루션 4사는 자금 조달을 위해 지분율에 따른 채무 보증에 나섰다. 공적 수출신용기관인 한국무역보험공사 신용 보증도 더해져 원활한 자금 조달이 가능했다는 평가다. 

앞서 지난해 8월 출자사들은 자카르타 인근 카라왕 산업단지 내 배터리셀 합작사를 설립하고 11억달러(1조4734억5000만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합작공장은 오는 2023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오는 2024년 상반기에는 배터리셀 양산에 들어간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투자자금 확보로 전기차 전용 모델에 최적화된 배터리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출자사들의 인도네시아 프로젝트도 순항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용 전기차 모델에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셀 신기술을 적용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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