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 늘고…영업손실·순손실 각각 2천600억원·1천100억원
인천 검단아파트 주차장 붕괴로 비용 늘어…주가, 약세로 전환
증 “국토부, 전국 83개 현장에 대한 전수 조사, 불실성 지속해”
투자의견 매수서 중립…묙표가 1만6천500원서 1만5원500원
GS건설(대표이사 임병용 부회장)이 코로나19 대확산 3년간 호실적을 지속하지 못하고, 올해 상반기 적자를 냈다. GS건설(9조5642억원)은 지난해 말 현재 사공능력평가에서 업계 5위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GS건설의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7조77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4238억원)보다 5.9% 늘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550억원으로 전년 동기 이익(3176억원)을 잇지 못하고 적자 전환했다. 4월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의 전면 재시공 결정에 따른 결산 손실 5500억원을 반영한 데 따른 것이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율 역시 이 기간 5.9%에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이는 임병용 부회장이 자이아파트를 건설해 분양하면 할수록 손해라는 뜻이다.
같은 기간 GS선설은 순손실(1164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이익(3350억원)을 지속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GS건설은 영업이익률과 함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에서도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됐다.
임병용 부회장의 경영 능력이 부실공사로 바닥을 드러내면서, 국내 유가증권 시장에서 GS건설 주가는 하락세다.
5월 24일 주당 주가가 2만2150원으로 최근 3개월 사이 최고를 기록했지만, 이후 등락하다 3일에는 1만434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와 관련, “인천 검단 붕괴 사고와 관련된 비용 반영으로 건설 부문 영업 가치에 적용하는 12개월 이동 평균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낮췄다. GS건설이 시공 중인 전국 83개 현장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가 이달 나올 것으로 예상돼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다”며 GS건설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에서 중립을, 목표가를 종전 1만6500원에서 1만5500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한편, 임병용 대표이사는 2020년 부회장으로 승진해 지난해 매출 12조2992억원, 순이익 4412억원, 2020년 영업이익 7504억원으로 코로나19 3년간 최고를 각각 기록했다.
임병용 부회장은 2013년 중반 대표이사 사장에 오른 첫해 영업손실 9355억원, 순손실 8273억원을 각각 올렸다.
이후 순손실이 2014년 225억원, 2016년 204억원, 2017년 1637억원륵 각각 보이다, 2018년 매출 13조1394억원, 영업이익 1조645억원으로 사상 최고를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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