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영업익, 두자릿 수 증가…전기차 등 고부가 기술 덕
​​​​​​​주가 강세…한국투자증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

HL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HL만도(대표이사 부회장 조성현)가 올해 선전했다. [사진=HL만도]
HL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HL만도(대표이사 부회장 조성현)가 올해 선전했다. [사진=HL만도]

HL그룹(회장 정몽원)의 주력 계열사인 HL만도(대표이사 부회장 조성현)가 올해 선전했다. HL그룹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향후 성장에 속도를 내기 위해 올해 중반 조성현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로 인해 조성현 부회장이 올해도 실적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실제 HL만도의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은 6조2027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3352억원)보다 16.3% 급증했다.

조성현 부회장이 세계 자동차 흐름을 고려해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과 자율주행 기술 전문기업으로 전환을 서둘러서다.

이 같은 고부가가치 기술로 만도는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9.6%(1913억원→22897억원) 급증했다.

이에 따른 만도의 영업이익률은 이 기간 3.7%로 0.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조성현 부회장이 1000원치를 팔아 37원의 수익을 올렸다는 의미다.

이로 인해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HL만도 주가가 오르고 있다. HL만도의 주당 주가는 1월 1일 3만2400원으로 최근 3개월 사이 최저를 기록했지만, 17일에는 3만5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국투자증권 김진우 연구원은 이와 관련, “HL만도가 전기차, 자율주행,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대응 역량을 모두 보유한 자동차 부품 업체로 현재 누적 수주가 매출로 이어지는 구간에 있다. 북미 전기차향 물량 계획은 변함이 없으며 품목이 다변화하고 고도화하면서 단가도 상승하고 있다”며 HL만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HL만도의 올해 매출이 8조4360억원, 영업이익 3150억원, 순이익 1810억원을 각각 예상했다.

한편, 만도의 1~3분기 순이익은 비용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보다 45%92073억원 →1140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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