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소비 견조 전망…“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이 “최근 주식시장 상승이 자산효과를 일으켜 소비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4분기에도 견조한 소비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28일 한국경제TV 인터뷰에서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1.2% 증가하며 6분기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며 “전체 성장의 90% 이상이 내수에서 비롯됐고, 민간과 정부가 고르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출은 반도체와 자동차 중심으로 선방했고, 민간소비는 심리 개선과 소비쿠폰, 전기차 보조금 등 정책효과가 더해졌다”며 “증시 활성화가 자산효과를 통해 소비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피 4000 돌파에 대해서는 “한국 증시는 저평가 국면에서 정상화되는 과정에 있다”며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내년에도 이어지고, 정부의 상법 개정·배당 촉진 정책을 통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해 연내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해 이재명 정부 임기 내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0·15 부동산종합대책 이후 거론된 보유세 인상에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는 주택 공급 촉진에 정책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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