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 ICRC 중재 아래 정전 협정 따른 시신 교환 지속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 이스라엘 정부가 5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하마스로부터 인질 1명의 유해를 추가로 인도받았다고 발표했다.
총리실은 “유해를 담은 관이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현지 구조대 팀을 통해 인계됐으며, 곧 텔아비브 국립 법의학연구소로 이송돼 검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 역시 가자시티 슈자이야 지구에서 발굴한 ‘이스라엘 포로’의 시신을 ICRC를 통해 전달했다고 확인했다.
이번 조치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정전 협정에 포함된 시신 교환 절차의 일환으로, 외신들은 현재 협정에 따른 인도 작업이 단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당국에 따르면 이번까지 하마스가 반환한 인질 유해는 총 22명에 달하며, 가자지구에는 여전히 6명의 시신이 남아 있다. 이 중 4명은 이스라엘인, 1명은 탄자니아인, 1명은 태국인으로 파악됐다.
앞서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이스라엘로부터 ICRC를 통해 15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 시신을 인도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팔레스타인 측이 이스라엘에서 인계받은 시신은 총 285구로, 이 중 84구의 신원이 확인됐다.
지난 10월 10일 발효된 정전 협정 이후 하마스는 생존 인질 20명을 석방했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재소자 250명과 현지 수감자 1,800명을 풀어주며 상호 인도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
박숙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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