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통제하는 이들, 해협 열기 반길 것"
"합리적인 다른 상대…진정한 정권 교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 서명식을 진행한 뒤 취재진에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 서명식을 진행한 뒤 취재진에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팩트인뉴스=정미송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이 조만간 끝날 것이라고 밝히며 군사 작전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했다.

현지 시간 31일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곳에 오래 머물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군사적 우위를 강조했고, 동시에 이란의 공격 능력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추가 작전 필요성도 언급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관련해서는 “자동으로 열릴 것”이라며 미국 개입 없이도 해협 이용 국가들이 직접 재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들에게는 더 이상 힘이 남아 있지 않다”고 평가하며 석유 수송에 의존하는 국가들이 해협 개방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보도된 ‘해협 재개방 없이 전쟁을 끝낼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는 이를 부인하며, 핵무기 보유 저지가 이번 군사 작전의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이란 핵시설 공습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큰 규모였다”고 평가하며 이란의 핵 역량 제거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권 변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전보다 훨씬 합리적인 세력과 상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사실상 체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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