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가 미국 대형화장품 업체를 1,200억원에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0일 <서울경제>단독 보도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추석 연휴 기간에 미국 화장품 ODM 업체인 N사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인수 마무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인수가격은 1억달러(약 1,146억원)로 코스맥스의 지주회사 격인 코스맥스비티아이가 인수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N사 인수를 위해 연휴 기간 동안 직접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이 가운데 인수대금 중 일부를 개인 자격으로 출자할 정도로 애정을 쏟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국내 뷰티 업계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피해로 인해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에 속속 진출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것으로 보아 곧 ‘.아메리칸 K뷰티’가 본격화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한 업계관계자는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중국 관련 매출 급감에 따른 리스크에서 벗어나기 위해 북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맥스는 미국 대형화장품사 인수 보도 관련 사업다각화를 위해 해외기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만 이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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