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그룹에 따르면 최 중위는 현재 서해 북방한계선(NLL) 방어를 책임지는 해군 2함대사령부 전투전대 본부에서 지휘통제실 상황장교로 근무하고 있으며, 11월 30일 전역할 예정이다.
최 씨는 중국 베이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해군 사관후보생에 합격, 자원 입대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후 훈련과정을 마치고 해군 소위로 임관했다.
당시 학군사관후보생 117기 모집에 합격한 120명 중 여성은 18명이었으며 여성의 경우 경쟁률은 10대 1이었다. 그는 해군 장교 지원을 스스로 결심한 뒤 가족들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벌가 자제들이 어린 나이에 고위 임원을 맡아 경영수업을 받는 것과 달리 여성으로서 군 장교를 지원한 것 자체가 이례적인데다, 재벌 2·3세들의 병역 면제가 논란이 되는 상황에서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최 씨는 2015년 청해부대 19진에 소속돼 아덴만에 파견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서해 최전방 북방한계선(NLL)을 방어하는 부대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아직 최 씨는 전역 후 활동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재계에서는 1월까지 여행 이후 SK그룹의 사회적 가치 창출 관련 업무를 맡을 가능성이 나오고 있지만 확정되지는 않았다.
한편 최 회장의 장녀 윤정씨는 최근 SK바이오팜에 입사했으며, 아들 인근씨는 미국 브라운대에 유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