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12년 전, 4년 전과 마찬가지였다. SSG 랜더스가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우승을 확정한 마지막 순간, 마운드를 지킨 것은 좌완 에이스 김광현(34)이었다. SSG는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 포스트시즌(PS) KS 6차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4-3으로 꺾었다. 이로써 SSG는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KS 우승을 확정했다. SSG의 귀중한 1점차 리드를 지켜낸 것은 다름 아닌 에이스 김광현이었다. SSG가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앞선채 치르는 6차전, 경기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면서 일찌감치 결정한 사안이다. 4차전 선발은 켈리다.”마치 벼랑 끝 상황까지 대비한 수였을까. LG는 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 투수로 켈리를 내세운다. 키움과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한 LG는 2~3차전을 내리 패배했다. 1승 2패, 이제는 지면 탈락인 벼랑 끝에 몰렸다. 류지현 감독은 3차전에 앞서 4차전 선발 켈리를 발표했는데, 포스트시즌 무패 카드인 켈리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중책을 짊어지게 됐다. 켈리는 1차전 선발 투수로 나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그리
[팩트인뉴스=선호균 기자] 롯데지주가 롯데자이언츠 구단의 시즌 운영과 투자를 위한 자금지원에 나선다. 롯데지주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롯데자이언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90억원 유상증자를 의결했다. 이번 증자는 주주균등배정 방식으로 롯데지주가 보통주 196만4839주를 주당 9670원에 취득한다. 부채비율 개선과 이자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롯데자이언츠 구단은 확보한 자금으로 선수 계약과 영입 등 선수단 관리에 집중하며 경기력 향상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첫 행보로 팀의 간판 선발 투수인 박세웅 선수와 FA에 준하는 다년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어썸 킴'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골드글러브 유격수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MLB 골드글러브 시상식을 후원하는 야구용품업체 롤링스는 21일(한국시간) 포지션별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 3명씩을 발표했다.김하성은 NL 유격수 부문 최종 후보 3명 중 1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마이애미 말린스의 미겔 로하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댄스비 스완슨이 김하성의 경쟁자다.MLB는 매년 포지션별로 최고의 수비력을 선보인 선수에게 골드글러브를 수여한다. 타격 성적까지 종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뉴욕 양키스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물리치고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양키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승제) 5차전에서 클리블랜드를 5-1로 제압했다.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만든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승제)에 올랐다. 3년 만에 ALCS 무대를 밟는 양키스는 휴스터 애스트로스와 월드시리즈(WS·7전4승제) 티켓을 놓고 다툰다.반부터 홈런포로 확실한 기선제압을 했다. 양키스의 거포 듀오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올해는 무조건 다를 것이다.” 개막을 약 3주 앞둔 지난 3월 초 SSG는 단숨에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2년간의 메이저리그 도전을 끝내고 친정팀으로 복귀하면서다. 김광현의 ‘우승할 결심’은 끝내 현실이 됐다. 맏형부터 막내까지 하나로 똘똘 뭉쳐 40년 KBO리그 사상 최초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끌어냈다.SSG는 지난 4일 리그 2위 LG가 KIA에 패하면서 우승 매직넘버 ‘1’을 지우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전신 SK 시절인 2010년 이후 12년 만에 4번째 정규시즌 정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새롭게 1군에 등록된 신용수와 정훈이 팀의 연패를 막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8회와 9회 터진 투런포 두 방을 앞세워 4-3으로 이겼다. 전준우, 김원중에 이어 안치홍마저 코로나19 확진으로 엔트리에서 빠진 롯데는 키움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쇼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바꿨다. 시즌 성적은 42승4무55패로 8위다. 신용수와 정훈이 한건씩 해냈다. 신용수는 8회, 정훈은 9회 투런으로 키움을 무너뜨렸다.2020년과 2021년 에이스로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바람의 아들’ 이종범과 ‘라이언킹’ 이승엽은 프로야구 40주년을 맞아 전문가와 팬들의 투표로 선정한 ‘레전드40인’ 가운데 타자로는 가장 높은 득표를 얻어 최고의 전설로 선정됐다. 야구하면 떠오르는 두 타자는 개인 통산 1000안타와 관련된 기록을 하나씩 갖고 있었다. 이승엽은 KBO리그 역사상 가장 어린 25세 8개월 9일 만에, 이종범은 리그 역사상 가장 적은 779경기 만에 1000개의 안타를 때렸다.이 두 레전드가 세운 최연소, 최소경기 1000안타 기록이 한 사람에 의해 동시에 깨졌다. 그 주인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40)가 한국 무대 첫 끝내기 홈런 맛을 봤다. SSG 랜더스는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서 추신수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4-3 승리했다.5연승을 내달린 SSG는 같은날 9연승을 기록한 2위 키움과의 승차를 1.5경기 차로 유지했다. 롯데는 인천 원정 8연패 부진에 빠지는 등 최근 2경기 연속 패했으나 순위 경쟁 중인 삼성, 두산이 모두 패하는 바람에 7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내내 엎치락뒤치락 접전 양상을 벌였던 두 팀은 6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