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가 공공의 적으로 부상했다. 국산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약화하고 있어서다.
23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7월 국산차 내수와 수출은 252만486대로 전년 동기(208만6480대)보다 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내수(79만801대→87만4090대)와 수출(129만5679대→165만396대)이 모두 늘어서다.
반면, 르노코리아의 이 기간 판매는 25%(9만2829대→6만9582대) 급감했다. 내수(3만487대→1만3875대)와 수출(6만2342대→5만5707대)이 각각 감소해서다.
이는 국산 승용 5사 가운데 유일한 하락으로, 현대차, 기아차, GM 한국사업장, KG 모빌리티의 판매는 모두 늘었다.
르노코리아가 국산차 산업을 갉아 먹고 있는 셈이다.
이는 르노코리아가 국내 정서에 맞는 차량을 개발해 판매하는 게 아니라, 프랑스 르노의 차량을 수입해 판매하기 때문이다. 현재 르노코리아가 생산해 판매하는 트위지, XM3, SM6, QM6 가운데 트위지와 XM3은 르노의 차량이다.
아울러 르노코리아 차량을 모는 일부 운전자도 공공의 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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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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