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봉은사 역이다. 승강장에서 개찰구로 나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이달 초 고장이 났다. 10월 말께 가동 예정이다. 표지판 아래 글귀는 ‘늦더라고 제대로 고치겠습니다’다. 늦더라도 제대로 못 고치는 게 공사 특성이다, 이곳 에스컬레이터가 자주 고장 나서다. [사진=정수남 기자]
9호선 봉은사 역이다. 승강장에서 개찰구로 나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이달 초 고장이 났다. 10월 말께 가동 예정이다. 표지판 아래 글귀는 ‘늦더라고 제대로 고치겠습니다’다. 늦더라도 제대로 못 고치는 게 공사 특성이다, 이곳 에스컬레이터가 자주 고장 나서다. [사진=정수남 기자]

[팩트인뉴스=정수남 ]서울과 수도권 지하철을 타는 사람은 다 안다. 이용이 불편하다는 것을.

서울과 수도권 지하철은 서울교통공사와 철도공사 등이 운영 주체다.

최근 카메라에 담았다.

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에서 지상으로 나가는 에스컬레이터다. 이곳은 가동 보다 멈춰 있는 날이 더 많다. 실제 이곳은 지난해 8월 고장 나 올해 1월 하순 재가동했다. 재가동 이후 일주일이 멀다고 고장이 난다.

(위부터)한 청년이 고장을 인지하고 계단으로 향하고 있다. 에스컬레이터계단이 상대적으로 높아 오르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한 노인은 계단 오르기가 겁나는지 계단 앞에 서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위부터)한 청년이 고장을 인지하고 계단으로 향하고 있다. 에스컬레이터계단이 상대적으로 높아 오르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한 노인은 계단 오르기가 겁나는지 계단 앞에 서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한 노인이 또 고장 난 같은 에스컬레이터를 바라보다, 계단을 힘겹게 오르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한 노인이 또 고장 난 같은 에스컬레이터를 바라보다, 계단을 힘겹게 오르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19일 퇴근길. 9호선 석촌역에서 8호선 석촌역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도 멈췄다. [사진=정수남 기자]
19일 퇴근길. 9호선 석촌역에서 8호선 석촌역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도 멈췄다. [사진=정수남 기자]
교통공사 직원의 직무 유기도 문제다. 서울 지하철의 경우 접이식 자전거 외에는 평일 지하철 탑승이 불가하다. 평일 낮 자전거 택배 기사가 지하철을 탔다. 통상 개찰구 옆에 공사 직원이 자리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공사 직원의 직무 유기가 일반화 한 셈이다. 자전거 탑승 규정 위반시 벌금을 내야 한다. [사진=정수남 기자]
교통공사 직원의 직무 유기도 문제다. 서울 지하철의 경우 접이식 자전거 외에는 평일 지하철 탑승이 불가하다. 평일 낮 자전거 택배 기사가 지하철을 탔다. 통상 개찰구 옆에 공사 직원이 자리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공사 직원의 직무 유기가 일반화 한 셈이다. 자전거 탑승 규정 위반시 벌금을 내야 한다. [사진=정수남 기자]

이뿐만이 아니다. 툭하면 연착과 지연 출발, 급정거, 잦은 출입문 개폐 등. 서울지하철 이용시 불편한 점은 부지기수다.

한편, 철도공사 노동조합은 올해 임금협상과 단체협약에 대해 사용자 측과 이견으로 1차 총파업을 최근 단행한 데 이어, 2차 총파업도 준비하고 있다. 

일자리 소개 사이트 사람인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 직원의 평균 연봉이 7500만원이다.

서울, 인천,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지하철을 운영하는 6대 도시는 연평균 적자가 5400억원이라며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팩트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