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년이 미국 남서부 뉴멕시코주에서 총격을 가해 어린이 3명을 포함해 5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또 다시 발생했다.


10대 중반의 한 소년이 북서부 앨버커키에서 군용 돌격소총을 쏴 5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뉴멕시코 경찰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소년은 15세로 추정된다.

경찰은 19일 늦은 저녁 남녀 성인 2명과 "중학교 초년생"으로 보이는 어린 여자 아이 2명, 남자 아이 1명이 자택에서 총을 맞아 숨진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애론 윌리엄슨 버나릴로 카운티 보안관실 대변인은 AFP통신에 현장에서 "다수의" 총기가 발견됐고 이번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군용 돌격 소총"도 나왔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10대 중반의 소년이 살인 외에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어린이 학대" 혐의까지 받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용의자 혹은 피해자의 나이와 같은 구체적인 신원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어린아이 20명을 포함해 26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기 난사사건이 일어난 지 한달 여만에 또 다시 어린 아이가 포함된 총기사건이 일어나 충격이 더해지고 있다.


게다가 이날 공식 취임선서를 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총기 규제 관련 대응책을 내놓은 상황에서 이번 사건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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